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1-28 15:14:46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중국인 멤버 장하오가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참여했다.
중국 포선재단은 지난 28일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아티스트 장하오가 홍콩 타이포 지역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어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를 입은 가정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며 "모든 이들의 평안을 기원하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홍콩 소방 당국에 따르면, 28일 오전 6시 기준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94명, 부상자는 76명으로 집계됐다.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은 실종자는 약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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