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연 한미약품 대표 “현장과 임직원 중심 경영” 강조

팔탄·평택 생산기지 및 동탄 R&D센터 방문…연구·품질 경영 의지 다져

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4-02 15:13:41

(사진=한미약품)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책상 위에서의 경영이 아닌 현장과 임직원 중심의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다”


한미약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황상연 사장이 취임 직후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본격화했다.

황 대표는 지난 1일 경기도 팔탄 스마트플랜트와 평택 바이오플랜트, 동탄 R&D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생산 공정을 점검하고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팔탄 사업장을 찾은 황 대표는 ICT 기반 의약품 공정 및 RFID 물류 시스템을 확인하며 글로벌 수준의 GMP 인증 유지를 위해 노력해 온 실무진의 노하우를 경청했다.

이어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는 1만 2500리터 규모의 제조 설비와 연간 2400만 개 이상의 프리필드시린지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황 대표는 현장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한미약품의 생산 역량에 대해 깊은 신뢰를 표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동탄 R&D센터를 방문한 황 대표는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신약 개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그는 신약 개발 과제들의 지속 가능한 동력 확보를 강조하며 연구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취임 당일인 31일 저녁에는 북경한미약품 우수사원 초청 행사에 참석해 조직 문화 적응을 위한 소통을 시작했다.

황 대표는 임성기 선대회장의 경영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를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법과 상식에 기초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한미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책상 위에서의 경영이 아닌 현장과 임직원 중심의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계열사 간 유기적인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선진 경영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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