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5-04-09 15:10:17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동행종합지수(Coincident Index)는 경제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특정 시점의 경제 상태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이 지표는 산업생산, 고용률 등 여러 경제 활동 데이터를 종합하여 산출된다. 반대되는 개념으로 선행종합지수(Leading Index)가 있다. 선행종합지수는 미래 경제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되며, 주식 시장과 같은 데이터가 포함된다.
동행종합지수는 20세기 중반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당시 경기 변동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자 하는 필요성에서 개발됐다. 이후 다양한 국가에서 도입되어 현재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동행종합지수가 크게 주목받은 사건은 금융위기 때였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이 지표는 위기의 심각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어 정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향후 동행종합지수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더욱 정교한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결합되어 경제 흐름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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