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12-12 15:53:48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직원-고객-주주-사회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2026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먼저 바른 성장과 효율적 성장을 위해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금융소비자보호 영역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소비자지원부를 신설하고, 운영리스크관리팀을 부서로 승격해 운영리스크 관련 내부통제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또한 무결점 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 이행과 기존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사 ICT개발조직을 ICT개발부로 통합한다. 이와 함께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신설하여 조직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신한 Premier 중심의 자산관리(WM) 사업 추진 체계도 더욱 강화한다.
머니무브 가속화, 패밀리오피스 확산 등 치열해지는 경쟁환경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자 자산관리총괄을 신한 Premier총괄로 변경하고, 신한 Premier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자산관리 영업 채널의 통합적 영업전략 추진과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신한Premier PWM본부를 신한Premier영업그룹으로 이동 편제하고 사업기획 조직을 통합한다.
신한은행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신한Premier패스파인더부를 신한Premier사업본부로 이동 편제해 자산관리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반도 구축하고 AX·DX 실행력을 강화한다.
CIB총괄 직속으로 신설되는 IB종합금융부는 생산적 금융 실행을 위한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신한금융그룹 차원의 연결과 확장을 통해 실질적 생산적 금융 추진 동력을 제고한다. 발행어음 전담 조직인 종합금융운용부를 신설해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AI 및 디지털자산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AX본부를 신설한다. 내년 시행 예정인 인공지능기본법에 적극 대응하고 AI를 활용한 상품, 서비스, 운영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을 준비하는 성장의 길목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X·DX 금융 주도권 확보를 위해 전사적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목표는 “고객과 함께 바른 성장을 달성하는데 있다”라며 이를 통해 “내부통제가 강점인 회사, 고객기반이 탄탄한 회사, 미래를 선점하는 신한투자증권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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