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1-17 15:12:16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넷플릭스가 배우 박보영과 최우식이 주연을 맡은 새로운 로맨스 시리즈 '멜로무비'를 2월 14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꿈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한다.
최우식은 단역 배우 출신의 영화 평론가 고겸 역을 맡았다. 박보영은 영화를 싫어했지만 결국 영화감독이 된 김무비 역을 연기한다. 이준영은 무명 작곡가 홍시준을, 전소니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홍시준의 전 연인인 손주아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멜로무비'는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빅마우스' 등으로 잘 알려진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제작했다. 이 조합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나은 작가는 "영화 같은 인생을 꿈꾸는 청춘이 마주하는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는 미래의 모습을 그렸다"고 작품의 주제를 설명했다.
'멜로무비'는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에 공개되어, 로맨스 장르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의 이번 신작은 한국 드라마의 글로벌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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