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25 15:08:0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새로운 임대멤버로 합류했다. 제작진은 25일 이 같은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최다니엘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 참여해 임대멤버로서의 첫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작진은 그의 합류를 기념하는 특별 콘셉트의 레이스를 준비했으며, 기존 멤버들은 최다니엘의 합류를 열렬히 환영하며 새로운 예능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다니엘은 이미 '런닝맨' 팀에 완벽히 적응한 듯한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다니엘은 이전에도 '런닝맨'에 게스트로 여러 차례 출연한 바 있다. 특히 배우 전소민과 함께 출연한 '팀킬이라 지송합니다' 레이스와 '나의 완벽한 소비' 레이스에서는 드라마 속 깔끔한 이미지와는 달리 헐렁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광다니엘'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최형인 PD는 최다니엘의 합류에 대해 "멀끔한 외모인데 빈틈도 많고 멤버들보다 더 말하는 걸 좋아한다"며 "첫 녹화부터 멤버들과 위화감 없이 잘 어우러졌다. 더 강력해진 최다니엘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런닝맨'의 임대멤버 제도는 예능 프로그램 중 최초로 시도된 방식으로, 이전에는 배우 강훈과 지예은이 임대멤버로 활동했다. 특히 지예은은 임대멤버에서 고정멤버로 발탁되어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다니엘이 임대멤버로 참여한 첫 방송은 오는 4월 6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그의 합류로 '런닝맨'이 어떤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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