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 0.1% 그쳐…한은 전망치 큰폭 하회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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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4-10-24 15:08:32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분기 마이너스 성장(-0.2%)에서 1분기 만에 플러스로 전환한 수치입니다.

내수와 수출이 상반된 흐름을 보인 가운데, 민간소비는 0.5% 성장했습니다. 승용차와 통신기기 구매 증가, 의료·운수 서비스 이용 확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장비와 항공기 등을 중심으로 6.9% 급증했으며, 정부소비도 건강보험 급여비 확대 영향으로 0.6% 증가했습니다.

반면 수출은 자동차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0.4% 감소했고, 건설투자도 건물·토목 부문 부진으로 2.8% 축소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업이 5.1%, 농림어업이 3.4% 성장했으며, 제조업과 서비스업도 각각 0.2% 증가했습니다. 건설업은 0.7% 감소했습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0.5% 증가해 GDP 성장률을 상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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