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4-04-11 15:07:15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크래프톤(259960)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증권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0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78억원으로 5.2% 늘어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2526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 3월 PUBG 7주년 업데이트를 단행,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77만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신규 맵 론도 출시 이후 동접자 기록인 63만 명보다 높은 수치라는 분석입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한국 게임산업이 파이프라인 확장의 과도기를 거치고 있는 와중에 크래프톤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기존작의 탄탄한 이익 창출 능력과 더불어 활발한 신작 출시를 통해 차별화된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글로벌 흥행작 PUBG는 F2P 전환 이후 트래픽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스킨 중심의 BM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어 한국 게임산업에서 독보적인 IP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가입니다.
향후 언리얼 엔진5 교체 및 UGC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충성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이선화 연구원은 "2024년 다크앤다커 모바일, 프로젝트 InZOI, 블랙버짓에 더해 Dinkum 모바일 등 신작 모멘텀 또한 풍부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000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려잡았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게임 섹터 내 탑픽(Top-pick)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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