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내란죄 고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출국금지'

검찰, 고발 사건 배당 직후 조치...수사 방향 미정

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4-12-05 15:08:56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검찰이 내란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이는 고발 사건이 배당된 직후 취해진 신속한 대응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5일, 김용현 전 장관 등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은 즉시 출국금지 조치를 실행했다. 

 

이런 조치는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의 도주 가능성을 차단하고 향후 조사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이 직접 수사에 착수할지, 혹은 경찰 등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할지는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전직 고위 공직자에 대한 중대 혐의로, 향후 수사 진행 방향에 따라 정치권과 법조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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