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플러스, 이호선 교수 첫 진행 사이다 토크 출범

SBS 플러스, 이호선 교수 단독 예능으로 현실 공감 토크쇼 선보여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1-20 15:04:34

(사진 = SBS 플러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SBS 플러스는 오는 11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 '이호선의 사이다'를 첫 방송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호선 교수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첫 단독 예능으로, 일상적인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빌런' 문제를 냉철하고 명쾌하게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호선의 사이다'는 단순한 공감이나 위로를 넘어,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리얼 토크 상담 쇼를 표방한다. 이호선 교수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공동 MC로 나서,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빌런 사연을 현실적이면서도 예상치 못한 반전 솔루션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호랑이 상담가'로 알려진 이호선 교수는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냉철한 현실 조언을 제공해왔다. 수십 년간 쌓아온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위로를 넘어선 정확한 직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는 "착하고 따뜻한 공감만이 정답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상담과 예능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미디언, 연기자, 예능 진행자로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온 김지민은 최근 개그맨 김준호와의 결혼을 통해 얻은 현실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에 임한다. 김지민은 이호선 교수와 함께 실제 부부의 솔직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녀의 생활 밀착형 공감 능력은 프로그램에 진정한 리얼리티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인 내담자 없이 두 명의 MC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호선 교수와 김지민은 사연 속 등장인물로 직접 분해 콩트 형식의 연기를 선보인다. 이호선 교수는 빌런 역할을 맡아 배우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현실 속 빌런들의 심리를 재현하고, 김지민은 사연자로 변신해 200% 공감하는 리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재치 있는 호흡은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동시에 자아내며 '이호선의 사이다'만의 독특한 매력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이호선의 사이다'는 상담과 예능의 경계를 허무는 신개념 토크 프로그램"이라며, "고민에 쌓인 시청자들에게 뻔한 해답이 아닌, 이호선 교수 특유의 예상치 못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통해 답답함이 해소되는 듯한 공감과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SBS 플러스 '이호선의 사이다'는 11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첫 방송된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