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4-04 15:04:28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하윤경이 tvN 예능 프로그램 '식스센스-시티투어'에서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이상한 상륙작전' 편에서 하윤경은 배우 강기영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지치지 않는 입담과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예능 신예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금 사극을 촬영 중이지만 홍보하러 온 것은 아니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진정성을 보인 하윤경은 첫 방문 가게부터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했다. 식당 벽에 붙은 무료 와이파이 안내문까지 의심하는 세심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하윤경의 리액션은 프로그램의 또 다른 활력소였다. 다른 출연자들의 발언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음식을 맛볼 때도 진정성 있는 표정과 코멘트로 임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정답을 찾기 위한 그의 열정적인 태도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국민 MC 유재석과의 호흡도 빛났다. 유재석이 다소 시시한 멘트를 했을 때 "대단한 말씀 하시는 줄 알았는데"라고 솔직하게 반응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윤경이가 후반이 되니까 세다"라며 호응하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하윤경의 자연스러운 예능감이 '식스센스'의 포맷과 잘 어우러져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윤경은 현재 JTBC 새 액션멜로사극 '신의 구슬'을 촬영 중이며, 오는 9일에는 배우 이수혁과 함께한 영화 '파란'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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