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6-04-07 15:08:08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SK네트웍스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최신원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선임하며 경영 복귀의 길을 열어준 가운데, 시민단체인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가 "주주와 시장의 요구에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논평을 통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2026년 4월 6일자 [현장] 560억 횡령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경영 복귀…’개정 상법’ 위반 문제 없나 참고기사>
◇ “회삿돈을 쌈짓돈처럼”...범죄 이력 있는 총수 일가의 귀환
최신원 명예회장은 과거 자신이 운영하던 회사를 이용해 개인 골프장 사업을 추진하고, 가족 및 친인척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하는 등 약 560억 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특히 개인 유상증자 대금과 양도소득세를 법인 자금으로 납부하는 등 기업 재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유죄로 인정되어 2025년 5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 형이 확정됐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대주주 일가가 기업 재산을 유용해 사익을 추구하는 행위를 엄중히 지적했으나, 최 명예회장은 선고 후 불과 3개월 만에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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