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8-08 15:02:23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고급 패션 하우스 구찌가 세계적인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을 자사의 최신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임명했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진은 지난 2022년 10월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이라는 첫 솔로 싱글을 발매하며 음악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재능과 매력을 선보여 왔다.
구찌 측은 그가 오랜 기간 동안 보여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바토 데 사르노의 작업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심이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다.
사바토 데 사르노 역시 진의 아트웍뿐만 아니라 그가 지닌 따뜻한 인성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에 강한 호감을 나타내며, 앞으로 진과 함께할 협업 프로젝트들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매혹시킬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진은 구찌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다양한 창조적 '이니셔티브'와 행사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찌가 추구하는 혁신적인 정신과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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