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2-12 15:01:18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주전 미들블로커 오세연(24)이 발목 부상으로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GS칼텍스는 12일 오세연이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8주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세연은 전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 2세트에서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 상대 선수의 발을 밟으며 발목이 꺾였다.
정밀 검사 결과 인대 파열이 확인됐으며, 오세연은 수술 없이 재활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오른쪽 발목에 깁스를 한 상태로, 팀 측은 최대한 빠른 복귀를 목표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세연은 이번 시즌 GS칼텍스의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28경기 104세트 전 경기에 출전해 149득점을 기록했다. 세트당 평균 0.625개의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GS칼텍스는 오세연이 부상당한 페퍼저축은행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시즌 15승 13패(승점 44점)를 기록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서며 3위 흥국생명(승점 48점)을 3경기 차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핵심 선수의 이탈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GS칼텍스의 행보에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된다. 팀은 남은 정규리그 경기를 오세연 없이 치러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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