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SK하이닉스가 현존하는 HBM 중 최대 용량인 48GB를 구현한 16단 HBM3E를 세계 최초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12단을 넘어선 최고층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Summit) 2024' 기조 연설에서 "차세대 AI 메모리의 새로운 여정"이라는 주제로 이 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고객과 파트너와 협력하여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16단 HBM3E는 기존 12단의 36GB를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하며, 학습 분야에서는 18%, 추론 분야에서는 32% 성능 향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SK하이닉스는 또한 다양한 '월드 퍼스트(World First)' 및 '비욘드 베스트(Beyond Best)' 제품들을 준비 중이며, AI 시대에 걸맞은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옵티멀 이노베이션(Optimal Innovation)' 제품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미래에는 메모리가 ‘창의’와 ‘경험’으로 확장된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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