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인기 면적 전용 59㎡ 아파트 평균 분양가 5억 첫 돌파

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5-10-13 15:04:34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최근 청약 인기 면적으로 부상하는 전용 59㎡ 민간 아파트 전국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5억 원을 넘어섰다.

 

13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전용면적(㎡)당 민간 아파트 전국 평균 분양가는 약 778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43%,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65% 상승한 것이다.

 

면적별 분양가를 살펴보면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6억5952만 원으로 지난달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로는 1.68%로 소폭 올랐다.


특히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5억12만 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2.65%, 작년 동월 대비로는 4.56% 오르며 처음 5억 원을 돌파했다.

지역별 59㎡ 분양가는 서울이 12억1183만 원으로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고, 경기도가 6억4141만 원, 부산 5억8607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9월 민간 아파트는 전국 26개 단지에서 1만1822가구가 공급돼 4개월 연속 1만가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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