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안정성·이익창출 인정받아”…두산밥캣, 신용등급 첫 평가서 AA- 획득

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06-05 15:02:02

(사진=두산밥캣)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두산밥캣이 국내 신용등급 평가에서 AA-(안정적) 등급을 획득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5일 발표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두산밥캣의 기업신용등급(ICR)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두산밥캣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업신용평가를 받은 결과다.

한국기업평가는 AA등급을 신용 상태가 매우 우수하고 채무불이행 위험이 극히 낮은 기업에 부여한다.

두산밥캣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 높은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인정받아 첫 평가에서 AA등급을 받게 됐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말 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률(EBITDA Margin) 13%, 부채비율 74%를 기록했다.

특히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선두 브랜드로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15%, 영업이익 18% 증가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국내 기업신용등급 심사에서 'AA- 안정적'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대외 신인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자금 조달 옵션의 다변화를 통해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균형 있는 자금 운용을 실현, 사업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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