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3-11-30 15:03:25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VBP로 인한 중국 임플란트 물량 증가는 국내 임플란트 급여 이후 시술 건수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최소 40% 이상 달성 가능하다"며 "글로벌 임플란트 업체 실적 발표 내용에 따르면, 프리미엄과 밸류 임플란트 동반 성장 중으로 실제 치과 현장에서의 시술가 차이는 여전히 2배 이상인만큼 신규 진입 환자 증가 반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경기 불황 및 중국 내 의료업계 전반 반부패 정책 시행으로 치과 인프라(신규 개원) 확장 속도가 다소 더딘 부분이 시술 건수 추가 확대의 지연 요인으로 지적된다.
정동희 연구원은 "치과 시술의 대중화를 가져올 DSO(Dental Service Organization)의 성장과 함께 시술 접근성 확대 시그널 확인될 경우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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