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 공개

기와체인, 기와월렛 예고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09-09 16:06:21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두나무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업비트 D 컨퍼런스(UDC)’에서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GIWA, https://giwa.io)를 공개했다.

 

(사진=두나무)

 

기와는 ‘Global Infrastructure for Web3 Access’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두나무는 기와를 통해 ‘누구나 쓸 수 있는 쉽고 가까운 웹3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 두나무는 기와를 베이스로 한 기와체인, 기와월렛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도 공개하며 '기와월렛' 데모 애플리케이션(엡) 체험이 가능한 공간도 마련했다.

두나무측은 '기와'의 개발 이유에 대해 "현재 블록체인 생태계는 미국, 싱가포르 등 ‘한국 밖 세상’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면서 "해외 블록체인 산업은 스마트 콘트랙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웹3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어려움이 없지만 그에 비해 국내 시장은 사실상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나무는 이날 기와체인이라는 레이어2 블록체인을 공개했다. 

 

기와체인은 옵티미스틱 롤업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한다. 옵티미스틱 롤업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이다. 

 

'기와체인'이라는 명칭 역시 블록체인상 겹겹이 쌓이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체인이 되길 바라는 의지를 담았으며, 현재 테스트넷 버전이라고 소개했다. <자료제공=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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