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 2023-02-01 14:57:14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1일(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경상북도 구미를 찾아 "국가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라며 이에 따른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대학에 대한 각종 규제를 혁파하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또한 "중앙 정부도 대학에 대한 정부의 예산 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해 지역이 수요와 비교우위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의가 열린 금오공대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인 구미에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설립한 4년제 대학이다.
윤 대통령도 "금오공대는 국가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박정희 대통령이 1975년부터 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 최종 재가를 한, 박 대통령의 얼과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기술 인재를 배출한 금오공대에서 인재양성전략회의 첫 회의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 전후로 직무훈련 현장 및 학생들의 수업 현장을 둘러보며 "여러분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나라의 희망이 여기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든다"며 뜻깊은 독려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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