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 기자
letyou@kakao.com | 2026-03-12 14:59:39
[알파경제=김상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 특별법(이하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추가 관세 인상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해당 법안의 처리가 관세 리스크와 통상 분야의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완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원내대표는 정부 측의 반응을 인용하며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될 시 관세 재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여야가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낸 주요 배경이 됐다.
다만, 미국 정부가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 대상에 한국을 포함하는 등 관세 재인상이나 신규 부과에 대한 잠재적 위험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한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미국 측과 접촉했을 당시, 한국의 대미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관세 재인상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은 정부와 협력하여 대미 투자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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