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차혜영 기자] KG모빌리티가 포니 AI 및 포니링크와 자율주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G모빌리티는 자사가 보유한 자율주행시스템과 포니 AI의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포니링크와는 택시와 버스 등 자율주행차 관련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게 된다.

포니 AI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맵핑 시스템 등 주요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TOP 10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포니링크는 통합 관제센터 구축 기술과 이동통신 코어망 기술, 커넥티드카 기반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10월 국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협력과 자율주행 차량 제조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제어기 공동 개발과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자율 주행 시스템 등의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UV 전기차와 고성능 하이브리드 SUV 등 친환경차 풀 라인업 완성과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차별화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G모빌리티는 다양한 분야의 자율주행 핵심기술 업체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기술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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