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 나들이] '국가경쟁력지수'가 뭘까요? : 경제용어사전|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4-11-04 14:55:54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하나를 알아도 깊게 알고 싶은 여러분의 지식 탐구를 향한 목마름을 채워 줄 경제 전문가 김종효 이사의 경제 용어 풀이!

짧게! 빠르게! 간단하게! 핵심을 알려드립니다.

제3기 알파걸, 김미정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국가경쟁력 지수의 이해와 분석
-IMD와 WEF의 평가 기준과 그 차이점

[국가경쟁력 지수란 무엇인가?]
· 국가경쟁력 지수는 한 나라의 경제적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이 지표는 국제경영개발원(IMD)과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매년 발표하며, 각 나라의 경제 경쟁력을 비교합니다.
· IMD와 WEF는 모두 스위스에 위치한 저명한 싱크탱크로, 각각 독자적인 방법론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측정합니다. 이러한 평가는 전 세계 정책 결정자와 기업 전략가들에게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 두 기관은 서로 다른 평가 항목과 비중을 사용하기 때문에, 동일한 국가라도 순위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IMD의 평가 방식]
· IMD는 61개국을 대상으로 총 312개의 평가항목을 설정하고, 이를 크게 네 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합니다. 이 네 가지 부문은 경제운영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그리고 인프라 구축입니다.
· 경제운영성과는 한 국가의 경제 성장을 직접적으로 나타내며, 정부 및 기업 효율성은 정책 및 경영 능력을 반영합니다. 인프라 구축은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법은 각국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드러내며,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WEF의 평가 방식]
· WEF는 거시경제환경, 정부의 역할(효율성), 기술 수준이라는 세 가지 주요 부문을 중심으로 국가경쟁력을 평가합니다.
· 거시경제환경은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정부의 역할은 정책 집행 능력과 규제 환경을 고려합니다. 기술 수준은 혁신 역량과 디지털화 정도를 측정합니다.
· WEF의 접근법은 특히 기술 발전과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현대 경제에서 점차 중요해지는 요소들을 강조합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