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3-10 17:15:51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토스가 IBK저축은행과 손잡고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고도화를 위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토스 신현호 금융사업부문 부사장과 IBK저축은행 박희성 부사장을 포함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토스가 개발한 소호스코어 기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금융 상품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출시된 ‘IBKSB x Toss 사장님 신용대출’은 토스와 한국평가데이터가 공동 개발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델인 소호스코어를 외부 금융기관에 처음으로 적용한 사례다.
IBK저축은행이 기존에 운영해온 개인 신용평가시스템에 소호스코어를 결합해 심사 체계를 한층 정교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호스코어는 기존 금융권에서 활용해온 전통적 신용평가시스템 기반 심사 체계를 보다 고도화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개인사업자는 일반 직장인과 달리 소득 구조가 불규칙하고 금융 이력 관리 방식도 상이해 기존 심사 체계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번 상품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해 중저신용 개인사업자에게 새로운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소호스코어에서 우량 등급으로 평가될 경우 기존 심사 기준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조건을 적용받을 수 있어 이자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된다.
금융 접근이 어려웠던 개인사업자에게 실질적인 선택지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상품은 토스 앱 내 대출 받기 카테고리나 신용대출 찾기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토스 플랫폼에서만 전용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향후 이용 고객 추이에 따라 적합한 금융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토스 신현호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토스 소호스코어가 실제 금융상품에 적용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개인사업자의 다양한 사업 활동을 입체적으로 반영해 금융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BK저축은행 박희성 부사장은 “토스와의 협력을 통해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모델을 한 단계 고도화하게 됐다”며 “데이터 기반 심사를 통해 중저신용 사업자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저축은행의 포용금융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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