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3-10-30 15:08:21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검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30일 SPC그룹 본사와 허영인 회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2일에도 SPC, PB파트너즈 본사 및 PB파트너즈 임원 정모씨 주거지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은 부당 노동행위 혐의와 관련해 회사 차원의 관여 여부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