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정부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 227억원 환급…단일 플랫폼 기준 최대

온라인 환급액 약 20% 차지…로켓설치·마케팅 결합으로 고효율 가전 보급 확산 기여

문선정 기자

moonsj04@alphabiz.co.kr | 2026-03-30 16:47:13

(사진= 쿠팡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쿠팡이 정부의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에서 온라인 플랫폼 가운데 가장 많은 환급 실적을 기록했다.


쿠팡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정부의 해당 사업을 통해 자사에서 가전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총 227억5000만원 규모의 환급 혜택이 제공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유통체널 전체 환급액의 약 20% 수준으로, 단일 플랫폼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다.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를 환급하는 제도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민생경제 회복과 전력 사용 절감, 가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관련 부처에 따르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5등급 대비 약 30~40% 전력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어컨과 같은 고전력 제품은 효율 등급에 따라 연간 최대 2만5000원 수준의 전기요금 차이가 발생한다.

쿠팡은 앱 내 마케팅과 SNS 채널을 활용해 고효율 가전의 절감 효과를 강조하고, 로켓설치 서비스와 연계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쿠가세’ 기획전과 카드 할인도 함께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중소 가전 브랜드의 판로 확대 효과도 나타났다. 사업 기간 동안 중소 가전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증가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쿠팡의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과 마케팅 역량이 정부 정책과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가전 보급을 통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쿠팡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쿠팡은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기획전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자료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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