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8-08 14:55:30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의 프론트맨 최정훈(32)과 배우 한지민(42)이 열애 중임이 확인됐다.
8일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정훈과 한지민은 지난해 8월 최정훈이 진행을 맡았던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을 듀엣으로 열창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각자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며 서로를 지지해왔다.
한지민은 1998년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대장금', '이산', '경성스캔들',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그는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서 헤드헌터 회사 CEO 역할로 출연 예정이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리드 보컬로서 2014년 싱글 ‘로켓트’로 데뷔해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여러 히트곡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잔나비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국내 유수 록 페스티벌인 펜타포트에서 강렬한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한지민이 최정훈보다 10살 연상으로 나이 차이 또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접점이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의 색다른 만남을 팬들은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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