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매달 이자 받는 적금 출시 이벤트 20:1 기록

강명주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5-08-14 21:12:59

(사진=케이뱅크)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매달 이자를 받는 케이뱅크 자유적금 이 출시됐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월 납입 한도를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확대한 자유적금 ‘데굴데굴 농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월 납입 한도와 이율이 은행권 최고 수준이라고 밝힌 '데굴데굴농장 자유적금'은 매월 최대 100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는 자유적금 상품이다. 

 

가입 기간은 6개월 또는 1년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날 기준 금리는 연 2.5%다.

 

적금이지만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만기일시지급 방식이 아닌 ‘월이자지급식’ 구조를 적용해,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매월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지급된 이자는 입출금계좌로 자동 입금되며, 이를 다시 적금에 예치하면 월 단위 복리 효과가 가능하다.

 

은행연합회 예금상품금리 비교에 따르면, 이날 기준 5대 시중은행의 6개월 만기 자유적금(3종)과 1년 만기 자유적금(7종)의 기본금리 평균은 각각 연 1.89%, 연 2.34% 수준이다. 월 1000만원 납입이 가능한 상품의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해도 최고금리가 연 2%정도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적금을 중도 해지하면 중도 해지금리가 적용돼 이자가 줄어들지만, ‘데굴데굴 농장’은 이미 지급된 이자에는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만명을 선정해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알람 이벤트에 20만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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