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4-05-13 16:31:55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KB국민카드는 '쿠팡 와우 카드'가 출시된 지 7개월 만에 누적 발급량 50만 장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쿠팡 와우 카드는 쿠팡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로 강력한 적립 혜택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쿠팡 와우 카드는 지난달 모집량이 출시 한달 대비 3.7배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입소문을 통한 확산 효과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100만 장 이상의 발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쿠팡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선호되며 최상위 플랫폼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KB국민카드는 쿠팡과 긴밀히 협력해 다른 경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쿠팡을 통해 유입되는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실행했다. 그 결과 상품 발급량과 사용량이 모두 증가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카드를 발급한 회원들의 사용 특성 분석 결과를 쿠팡 와우 카드를 발급 받은 회원 중 94%가 매월 꾸준히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쿠팡에서의 월 평균 이용 횟수는 미소지 회원보다 2.5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쿠팡 와우 카드가 쇼핑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쿠팡 와우 카드는 쿠팡에 특화된 PLCC임에도 불구하고 일상 생활 영역에서도 사용이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3월 기준으로 일상 생활 영역에서의 사용 건수가 4배 이상 성장했으며 주요 사용 분야로는 편의점, 전자상거래 PG, 슈퍼마켓 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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