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드라마 '천둥구름 비바람' 11월 28일 첫 공개 확정

메인 포스터 공개… 윤지성-정리우, 폭풍 속 강렬한 감정선 예고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1-21 14:52:35

(사진 = 오크컴퍼니)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BL 드라마 '천둥구름 비바람'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11월 28일 첫 공개를 알렸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국내 최대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독점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자정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2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드라마 제목에 걸맞게 비가 내리는 배경 속에서 서로를 응시하는 배우 윤지성과 정리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작품 속 인물들이 마주할 거센 사건들과 그로 인해 휘몰아칠 감정의 소용돌이를 시각적으로 암시하며, 깊은 여운과 긴장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제작사 오크컴퍼니는 메인 포스터에 대해 "인물들이 맞닥뜨릴 폭풍 같은 서사와 드라마의 핵심 톤을 압축적으로 담았다"며, "매 에피소드마다 감정이 고조되며 몰입도 높은 서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천둥구름 비바람'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이복형제인 서정인에게 학대를 당한 후 사촌 서정한에게 의지하게 된 불우한 사생아 이일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처음에는 무심했던 서정한은 순수하고 필사적인 이일조에게 점차 끌리며 두 사람의 관계는 육체적, 감정적으로 깊어진다. 이 과정에서 서정한은 이일조에게 강한 집착과 소유욕을 키워나가게 된다.

 

'천둥구름 비바람'은 오는 11월 28일 웨이브를 통해 첫선을 보이며, 이후 매주 금요일 자정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