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혜실 기자]신한은행이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녹색금융, 지난해 은행권에서 중점 추진한 상생금융 등을 담은 '2024 신한은행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7일 신한은행이 발간한 '2024 신한은행 ESG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2024년 기업여신 1조7419억원, 개인여신 570억원, 투자 5526억 원 등 연간 약 2조3000억원의 녹색금융 증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30조 원의 녹색금융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그룹의 핵심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그룹이 부여한 연간 목표에 따라 녹색금융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 공동으로 마련한 '민생금융지원방안 2조+α'에 동참해 총 3067억 원 규모의 민생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억 원 한도의 대출에 대해 1년 동안 4%를 초과한 이자 납부액의 90%를 개인당 300만원까지 지급하는 캐시백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2024년부터 지금까지 고객 약 28만명을 대상으로 1973억원을 지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SG는 고객과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신한은행의 굳건한 약속이다"며 "앞으로도 진심과 최선을 담아 모두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