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5-07-13 14:54:42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약 20일 동안 6만원대에서 횡보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9% 급감한 4조 6000억 원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6만원 선을 유지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상반기 동안 5만원 선을 유지하다가 6월 24일 6만 500원으로 6만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6월 30일을 제외하고는 6만원 선을 꾸준히 지켜왔다. 특히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강한 회복력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직후 3조 9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 하락을 방어하는 데 주력했다.
취득한 자사주 중 2조 8119억 원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소각하고, 나머지는 임직원 상여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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