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갈아타기 2금융권 확대

저축은행·보험·카드사까지 갈아타기 가능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2-02 15:04:36

(사진=케이뱅크)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대환(갈아타기) 범위를 제2금융권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대환 대상을 기존 은행 및 상호금융권에서 저축은행, 보험, 카드·캐피탈사까지 확대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2024년 7월 출시 이후 2025년 3월 후순위 대환을 도입하고, 같은 해 10월 상호금융권으로 대상을 넓히며 상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번 확대로 사실상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갈아타기가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로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저축은행이나 캐피탈, 보험사 등에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들도 케이뱅크의 낮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조회 및 실행이 가능해 바쁜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가 이처럼 대환 대상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배경에는 탄탄한 건전성 관리 성과가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0.62%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검증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금융 지원의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 상품은 국내 최초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로, 금리 경쟁력과 편의성을 앞세워 출시 1년 반 만인 지난달 말 기준 대출 잔액이 6,000억 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 신용대출’의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으로 상향했다. 전문직이나 고신용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며, 사업 용도를 증빙할 경우 보다 높은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이 더 넓은 범위에서 이자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환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상품 혁신과 포용 금융을 통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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