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 횡령 논란 딛고 유튜브 복귀

1년 만의 복귀 영상 통해 위약금 변제 및 향후 소통 의지 밝혀

김단하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6-05-20 14:49:37

(사진 = 유튜브 채널 '황정음' 캡처)

 

[알파경제 = 김단하 기자] 배우 황정음이 1인 기획사 자금 횡령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후, 약 1년 만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황정음은 지난 19일 게재한 영상을 통해 그간의 근황을 전하며 대중 앞에 다시 섰다.

 

황정음은 영상에서 “많은 분이 아시는 큰일이 있어 이를 수습하느라 정신없이 지냈다”며 “저 때문에 피해를 입은 분들이 생기지 않도록 제 선에서 최선을 다해 책임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논란의 중심에 섰던 광고 위약금 문제와 관련해 “위약금은 모두 변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정음은 “돈을 물어드린다고 해서 잘못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기에 너무 죄송하다”며 “제 행동의 결과로 제작진과 광고주, 팬들에게 피해를 드려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사과하며 자신을 향한 비판적인 시선에 대해 “당연히 받아들이고 용서를 구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많은 분의 마음이 편해지실 때까지 열심히 무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해 5월 1인 기획사 자금 4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황정음이 항소하지 않으면서 해당 형은 그대로 확정된 바 있다.

 

황정음은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결혼도 실패하고 이번에 돈 버는 것도 실패하며 다 실패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힘든 시간을 겪어보니 세상에 힘든 사람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한부모 가정이나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에게 ‘혼자가 아니다’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전하며 꾸준한 소통을 예고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나, 한 차례 파경 후 재결합을 거쳐 지난해 5월 이혼이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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