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생산적금융 전담심사반 운영…혁신 중소기업 ‘3일 내 심사’

반도체·AI 등 미래 산업에 전문 인력 40명 배치…재무 중심 심사 한계 보완

문선정 기자

moonsj04@alphabiz.co.kr | 2026-03-17 15:20:13

(사진= IBK기업은행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혁신 중소기업 금융 지원 강화를 위해 ‘생산적금융 전담심사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등 기술 기반 기업의 자금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신설됐다

여신 심사를 전담하는 전문 심사역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애널리스트 등 40명으로 구성해 여신 심사의 전문성과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3영업일 이내 심사를 완료하는 체계를 도입하고, 외부 기술 평가위원의 컨설팅 결과를 심사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재의 재무제표가 충분하지 않더라도 기술력이 검증된 기업에는 자금 공급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심사 과정에서 탈락하거나 처리가 늦어지는 유망 기술 기업들을 구제하기 위해 본부에서 직접 재검토하는 프로세스도 병행한다.

이는 일선 심사 현장에서 놓칠 수 있는 유망 기업들을 한 번 더 검증해 금융 지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담심사반 가동으로 생산적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 공급을 통해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