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5-20 14:46:54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배우 이민기가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거쳐 거액의 추징금을 납부한 사실이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이번 사안이 고의적인 탈세가 아닌 세법 해석의 차이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일 이민기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번 세무조사 결과와 관련해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는 이민기가 데뷔 이후 성실하게 납세 의무를 이행해왔으며, 이번 조사 과정에서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상영이엔티는 "이번 세무조사 결과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해 세무 당국과 당사 간의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항"이라며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세청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부과된 추징금을 절차에 따라 납부했다고 전했다.
이민기는 2021년 7월 서울 광진구에 1인 기획사인 '주식회사 엠모리'를 설립했다. 해당 법인은 현재 상영이엔티 박형준 대표가 사내이사로 등재되어 있으며, 이민기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
소속사는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 및 회계 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영이엔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2003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민기는 영화 '연애의 온도', '퀵',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뷰티 인사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