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정 기자
moonsj04@alphabiz.co.kr | 2026-03-17 15:29:07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JP모간자산운용과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 및 정보 제공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성환 사장과 댄 왓킨스 JP모간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JP모간자산운용의 글로벌 상품 국내 판매 확대와 함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한 개인 고객 대상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독점 제공, 투자 전략 관련 정기 교류, 리테일 고객 대상 공동 행사 개최, 해외 법인 사업 협력 등이 포함됐다.
양사는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10월 JP모간자산운용 아시아태평양 대표의 한국투자증권 본사 방문 이후 협력 논의가 본격화됐다.
실제 지난 9일부터는 월지급식 구조의 ‘JP모간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단독 판매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전날까지 약 812억원의 리테일 자금을 모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성장주와 채권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금융상품 공급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운용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확보한 상품 경쟁력과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리테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힘입어 한국투자증권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지난해 17조3000억원 증가해 연말 기준 85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환 사장은 “JP모간자산운용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의 우량처에 보다 손쉽게 참여하고 자산을 증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댄 왓킨스 대표는 “한국 자본시장의 혁신을 이끌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양사간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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