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업계 최초 ‘AI 어닝콜’ PC 버전 출시…“보며 듣는 투자 환경 구축”

실시간 번역과 IR 자료 한 화면 배치…투자 분석 전문성 강화

문선정 기자

press@alphabiz.co.kr | 2026-02-02 15:04:19

(사진=토스증권)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토스증권은 인공지능(AI) 기반 ‘해외 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자사 웹 기반 주식거래 서비스(WTS)인 ‘토스증권 PC’에서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해외 기업의 실적 발표를 PC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내 증권업계에서 토스증권이 처음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주로 소비되던 어닝콜 서비스를 PC로 확장하면서, 대화면을 활용한 투자 분석 환경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토스증권 PC 어닝콜 서비스는 실시간 번역 자막과 기업의 공식 IR 자료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제공한다. 투자자는 발표자의 발언과 함께 수치, 차트, 자료 화면을 대조해 확인할 수 있어 발언의 맥락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단순 청취를 넘어 ‘보며 듣는’ 투자 경험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모바일에서 제공되던 핵심 기능도 PC 환경에 맞춰 고도화했다. 실시간 번역과 원문 제공, 주요 발표 구간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챕터별 보기, AI 요약 기능이 모두 PC에 최적화돼 제공된다.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투자자가 끊김 없이 분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토스증권 AI 어닝콜 서비스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수 150만 명을 달성하며 투자자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토스증권은 2월에도 코카콜라(10일), 엔비디아(26일)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MTS와 토스증권 PC에서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어닝콜 PC 서비스는 큰 화면에서 기업 관련 자료와 어닝콜을 동시에 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넓은 화면을 통해 실적 발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고,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 흐름을 끊김 없이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투자 경험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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