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우기, 저작권협회 정회원 승격

외국인 여성 아이돌 최초 기록, '창작자'로서의 입지 강화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1-30 14:42:48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우기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저작권협회)의 정회원으로 승격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저작권협회 역사상 외국인 여성 아이돌 최초의 기록으로, 우기의 음악적 역량과 창작자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저작권협회는 매년 1월, 협회 규정에 따라 준회원들의 가입 기간 및 저작권료 분배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정회원 승격자를 선정한다. 

 

이번 우기의 승격은 외국 국적 여성 아이돌로서는 두 번째, 아이돌 그룹 멤버로서는 최초이며, 중국 국적자 중에서는 성별을 불문하고 처음 있는 사례다. 이러한 기록은 우기가 단순한 퍼포머를 넘어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창작자'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우기는 (여자)아이들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앨범을 통해서도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확고히 다져왔다. (여자)아이들의 리브랜딩 후 첫 미니앨범 'We are'의 수록곡 'Love Tease'에서는 디스코 장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첫 솔로 앨범 'YUQ1'의 타이틀곡 'FREAK'을 비롯해 지난해 발표한 싱글 'Motivation'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음악적 감각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3월 발표한 자작곡 'Radio (Dum-Dum)'은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현지 음원 차트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이 곡은 QQ뮤직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으며, 발매 10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소속사 후배 그룹 NOWZ의 미니앨범 'IGNITION'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 (Feat. 우기 (YUQI))'에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작곡가로서의 역량 또한 입증했다.

 

이로써 (여자)아이들은 리더 소연에 이어 우기까지 정회원으로 승격시키며, 멤버 다수가 자체 제작 능력을 갖춘 '완성형 아티스트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 27일 신곡 'Mono (Feat. skaiwater)'를 발매했으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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