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4-21 14:42:45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배우 박해수와 이희준이 주연을 맡은 ENA 새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첫발을 내디뎠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허수아비' 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번 작품은 과거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관계였던 두 인물이 형사와 검사로 재회하며 벌어지는 갈등을 다룬 범죄 스릴러물이다.
극 중 형사 강태주(박해수 분)는 고향 강성에서 발생한 '스타킹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중, 연쇄 살인의 가능성을 포착한다. 강태주는 총 세 건의 살인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임을 직감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한다.
이 과정에서 강태주는 무고한 청년을 용의자로 지목한 검사가 학창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동창 차시영(이희준 분)임을 확인하며 강태주는 불편한 관계를 피하고자 기존 사건 담당자인 황재훈(박성훈 분) 검사를 찾아가 사건 통합을 요청하며 대응에 나선다.
강태주의 예상대로 네 번째 살인이 발생하자 차시영은 사건에서 배제된다. 그러나 차시영은 강태주에게 "이 사건 내가 다시 찾아온다"고 경고하며 향후 전개될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작품은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2019년 진범 검거 이후의 상황에 상상력을 더 하며 사건 현장에 남겨진 '허수아비'를 단서로 삼은 강태주의 추리 과정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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