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스테라퓨틱스(MCRB), 경구형 마이크로옴 치료제 최초 출시 기대"

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m | 2023-04-18 14:45:38

출처=Seres Therapeutics
출처=Seres Therapeutics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미국의 세레스테라퓨틱스(MCRB)가 최초로 경구형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출시가 기대된다.

세레스테라퓨틱스는 혼합균주를 이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2010년 설립되어 2015년 나스닥에 상장했다. 혼합균주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을 조합해서 치료제를 만드는 것으로 대장 내 미생물 생태계를 조성하는 의미의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

세레스테라퓨틱스는 혼합균주를 이용한 감염질환 및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DI) 치료제 SER-109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서미화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경구용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고 3년 내 2개의 추가 마이크로바이옴 후보 물질 확보가 예상된다"며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SER-301 파이프라인 임상 재개가 기대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출처=미래에셋증권

특히 올해에는 최초로 경구형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출시가 기대된다.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CDI) 치료제 출시와 CDI 치료제의 FDA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가 기대되는 상황으로,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감염 치료제 SER-155 임상 1b상 결과 발표도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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