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실 기자
kimhs211@alphabiz.co.kr | 2025-11-10 14:41:17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NH투자증권이 내부통제 이슈로 IMA 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인가에 미칠 실질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상상인증권은 10일 NH투자증권에 대해 7월 IMA 인가를 준비하며 6500억원 유상증자를 단행해 별도기준 자본총계를 8조4000억원으로 확대했고, 높은 배당성향 유지와 맞물려 개인주주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연결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9% 증가한 2831억원을 시현하며 컨센서스를 약 24.6% 상회했다.
특히 3분기 일평균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2조3000억원 증가한 25조9000억원을 기록한데다, 점유율 또한 전 분기 대비 90bp 상승하며 브로커리지 수익을 견인했다. 랩어카운트 등 펀드투자상품 매출이 확대되며 WM 수수료 수익 또한 전 분기 대비 21.5% 증가한 358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손익 또한 비시장성자산 평가익 500억원이 인식됨에 따라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실적흐름을 보였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내부통제 이슈가 IMA 인가에 미칠 실질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IMA 인가 시 리테일 성장 중심 전략과의 시너지가 강화되며 ROE는 10%를 상회하는 개선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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