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5-01-07 14:44:40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와 함께 AI 혁신 기술 CPC(Co-Playable Character, 이하 CPC)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독창적인 게임 개발 역량과 차별화된 AI 기술을 갖춘 크래프톤과 글로벌 AI 반도체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성사됐다.
크래프톤은 이번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게임에 특화된 혁신적인 AI 기술인 CPC를 공개하며, 미래 게임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CPC는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로 구축된 게임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On-device SLM for Gaming)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다.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사람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PUBG IP 프랜차이즈와 인조이(inZOI)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 CPC를 확대 적용하고, 이용자 경험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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