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하나증권빌딩 우협 페블스톤 선정…하나증권 콜옵션 행사 여부 촉각

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3-13 16:09:18

하나증권빌딩 전경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다만 거래 성사 여부는 주요 임차인인 하나증권의 매수선택권(콜옵션) 행사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13일 코람코자산신탁에 따르면 코람코더원리츠가 보유한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페블스톤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코스피 상장 리츠(REITs)로 해당 빌딩을 유일한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달 해당 빌딩 매각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에 착수했으며 약 한 달 만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했다.

거래 구조상 주요 변수는 하나증권이 보유한 콜옵션이다.

하나증권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 후 1개월 이내에 권리 행사 여부를 코람코자산신탁에 통보해야 한다. 콜옵션을 행사할 경우 약 2개월 내 거래가 완료되는 구조다.

반대로 하나증권이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경우 코람코자산신탁은 우선협상대상자인 페블스톤자산운용과 매각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하나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해당 거래는 비밀유지 조항이 적용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하나증권빌딩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에 위치한 오피스 자산으로 대지면적 7570㎡(약 2290평), 연면적 6만9826㎡(약 2만1123평) 규모의 여의도 금융업무지구(YBD) 내 주요 업무시설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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