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일본 레코드협회 스트리밍 '골드' 인증 획득

'Ima'로 누적 스트리밍 5천만 회 돌파하며 일본 시장에서의 영향력 입증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12-23 14:36:16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세븐틴이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스트리밍 부문 '골드' 인증을 추가하며 현지에서의 꾸준한 인기를 재확인했다. 

 

지난달 기준, 세븐틴의 일본어 싱글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는 누적 스트리밍 5천만 회를 돌파하며 일본 레코드협회의 골드 인증 요건을 충족했다.

 

일본 레코드협회는 곡의 누적 스트리밍 횟수에 따라 골드(5천만 회 이상), 플래티넘(1억 회 이상), 다이아몬드(5억 회 이상) 등급으로 나누어 매월 스트리밍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으로 세븐틴은 기존 두 곡의 플래티넘 인증을 포함하여 총 18개의 스트리밍 인증 곡을 보유하게 되었다.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는 기타 선율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우지와 범주, 황현이 작곡에 참여했다. 이 곡이 수록된 세븐틴의 일본 베스트 앨범 'ALWAYS YOURS'는 발매 당시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넘기며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부문에서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세븐틴은 최근 일본 4대 돔 투어 'SEVENTEEN WORLD TOUR [NEW_] IN JAPAN'을 통해 약 42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오리콘 연간 랭킹 2025에는 정규 5집을 포함한 다수의 앨범을 진입시키는 등 일본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븐틴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비스타즈 FINAL SEASON> 파트2의 엔딩 주제곡으로 신곡 'Tiny Light'를 선보인다. 이 곡은 우지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으며,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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