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6-02-04 14:35:14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 둥지를 튼 공격수 전진우(26)의 유럽 무대 데뷔가 세 차례의 경기 동안 무산됐다.
전진우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멀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경기장에 투입되지 못했다.
지난달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를 떠나 옥스퍼드로 이적하며 유럽 진출의 꿈을 이뤘던 전진우는 이적 후 치러진 세 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못했다.
이적 직후인 지난달 25일 레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벤치를 지켰다. 이어 지난 1일에는 백승호가 뛰고 있는 버밍엄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당시 맷 블룸필드 옥스퍼드 감독은 전진우가 훈련 중 머리에 충격을 받아 경미한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는 이유로 명단 제외를 설명하며, 셰필드전 복귀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전진우는 블룸필드 감독의 말대로 셰필드전 참가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으나, 팀이 5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한 상황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옥스퍼드는 전반 13분 마일스 스퍼트해리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1-3으로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로써 옥스퍼드는 2연패를 기록하며 승점 27점(6승 9무 15패)으로 리그 24개 팀 중 강등권인 2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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