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준현 기자]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8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말 6조4999억원이었던 적립금은 1년 새 8조1257억원으로 25% 늘었다.

특히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자산을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부문이 각각 30.5%, 45.1% 상승하며 적립금 확대를 주도했다.

NH투자증권의 2024년 12월 말 기준 퇴직연금 DC 거래법인도 2108개로, 2023년말 대비 41%(618개)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원리금 보장상품과 공모펀드의 실물이전 서비스, 모바일 채권 투자 플랫폼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ETF 적립식 서비스와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경 NH투자증권 리테일사업총괄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퇴직연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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