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ports@alphabiz.co.kr | 2026-03-20 14:33:24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송영한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인근 미드랜드의 더 클럽 앳 스테인 시티(파71·7천557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17위에 올랐다. 총상금 3천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 첫날, 송영한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송영한은 이언 폴터(잉글랜드), 호아킨 니만(칠레) 등과 함께 공동 17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는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선수들과 4타 차이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뒤 이번 시즌 LIV 골프로 무대를 옮긴 송영한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개막전에서 기록한 공동 30위를 넘어설 기회를 엿보고 있다.
지난주 싱가포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쳤던 송영한은 이번 대회 첫날에도 4언더파를 작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싱가포르 대회에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태훈(캐나다) 역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송영한과 나란히 공동 17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대회 상위권에는 지난주 싱가포르 대회 우승자인 브라이슨 디섐보가 이름을 올렸다. 디섐보는 8언더파 63타를 기록하며 찰스 하월 3세(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브렌던 그레이스(남아공)와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7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를, 욘 람(스페인)과 테일러 구치(미국)가 6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를 형성하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의 성적은 엇갈렸다. '코리안 골프클럽'의 주장인 안병훈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니 리(뉴질랜드)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으며, 김민규는 4오버파 75타를 기록해 공동 56위로 최하위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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