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아파트 3만126가구 분양..작년보다 2배 증가

박남숙 기자

parkns@alphabiz.co.kr | 2026-06-01 14:33:22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3만 가구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직방 자료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만126가구(40개 단지)로 집계됐다. 30가구 미만 소규모 아파트 단지와 임대 단지는 제외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4998가구) 대비 약 101% 늘어난 물량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5097가구로, 지난해(1만2790가구)보다 96% 증가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9524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65%를 차지한다. 지방은 1만602가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선 경기도가 1만2864가구(15개 단지)로 물량이 가장 많다.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드포레(1517가구),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역곡지구하우스토리 A2(1464가구) 등이 공급 예정이다.


이달 분양 예정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들어서는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가구)이다.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만 1031가구에 달한다. 영등포구 신길동 '써밋클라비온'(812가구)과 노량진동 '드파인아르티아'(404가구), 노원구 월계동 '월계중흥s클래스리비에르'(355가구)도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선 2857가구(2개 단지)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경남과 충남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급이 예정됐다. 경남에서는 김해신문센트럴아이파크(1379가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거제(1307가구), 밀양수자인더퍼스트1·2단지(1066가구) 등이 분양을 앞뒀다.

충남에선 천안아산역그랑시티필하우스1BL(1534가구), 백석시그니처자이1·2BL(1174가구) 등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은 꾸준하다”며 “신축 공급 감소 우려와 공사비 상승에 따른 향후 분양가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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