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카오게임즈)[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인디 게임 3종을 2024게임스컴에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스컴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자회사 오션 드라이브가 인디게임 3종으로 참여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국내 퍼블리싱, 특히 모바일에 강점을 살려 개발사 지분을 확보하며 외형을 키웠다"며 "그러나 내수 시장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며 신작 성과가 예전 대비 크게 저하됐다"고 진단했다.
보유 자회사 개발 게임의 퍼블리싱을 담당하며 글로벌마케팅 역량 확대를 꾀하는 중이라는 판단이다.
이효진 연구원은 "변화는 긍정적이나 MMORPG를 제외하면 해외에서의 유의미한 성공을 보여주지 못해 동사의 증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구권 마케팅 채널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미확보시 퍼블리싱 ROIC 개선 기대담이 지연될 것"이라며 "실적 하향세는 둔화할 것이나 특별한 반전을 하반기에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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